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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줄거리, 역사적 배경, 총평 줄거리'변호인'은 2013년 양우석 감독이 연출한 한국 영화로, 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실화 바탕의 법정 드라마다. 영화는 돈만 알던 세무 변호사가 부당하게 체포된 대학생의 변호를 맡으면서 인권 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는 1978년 부산에서 시작된다. 주인공 송우석(송강호)은 법대도 나오지 않았지만 독학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세무 전문 변호사로, 부동산 등기와 세금 관련 업무를 맡아 부산에서 손꼽히는 '돈 되는' 변호사로 성공한다. 그의 인생 모토는 "돈 벌어서 잘 먹고 잘 살자"는 것이며, 세상일에는 관심이 없다.우석은 오래전부터 자신이 단골이던 국밥집 주인 순애(김영애)를 업무적으로 돕고 있다. 순애는 남편 없이 혼자 진호(임시완)라는 아들을.. 2025. 2. 28.
영화 '부산행' 줄거리, 등장인물, 총평 줄거리'부산행'은 2016년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한국 좀비 액션 영화로, KTX 열차 안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벌어지는 생존 스릴러다. 영화는 주인공 석우(공유)와 그의 딸 수안(김수안), 그리고 다양한 승객들이 부산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다. 영화는 서울의 한 바이오 연구소에서 발생한 사고로 시작된다. 연구소에서 탈출한 사슴이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를 검사하던 보안 요원이 이상 증세를 보이며 첫 좀비가 된다. 한편, 펀드매니저 석우는 이혼한 전처에게 맡겨둔 딸 수안을 데리고 부산에 사는 엄마(수안의 할머니)에게 데려다주기 위해 서울역에서 KTX를 탄다. 석우는 일에만 집중하는 자기중심적인 인물로, 딸과의 관계가 소원하다. 수안의 생일날에도 일 때문에 딸의 합창 공.. 2025. 2. 28.
영화 '7번방의 선물' 줄거리, 총평 등 줄거리'7번방의 선물'은 2013년 이환경 감독이 연출한 한국 영화로,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그의 딸, 그리고 그를 둘러싼 교도소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감동과 웃음, 그리고 가슴 아픈 현실을 절묘하게 버무린 작품이다. 영화는 법정에서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는 예승(박신혜)이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시간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지적장애를 가진 이용구(류승룡)와 그의 딸 예승(갈소원)이 부산의 작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용구는 정신연령이 6살 수준인 지적장애인이지만, 딸 예승을 무척 사랑하고 헌신적으로 키운다. 둘은 매일 함께 떡볶이를 나눠 먹고, 마치 셋이서 살고 있는 것처럼 빈 자리에 밥을 차려놓는 등 나름의 행.. 2025. 2. 28.
영화 '범죄도시1' 줄거리, 등장인물, 총평 줄거리2017년 강윤성 감독의 '범죄도시'는 서울 가리봉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국 조폭 조직과 이를 소탕하려는 형사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범죄물이다. 영화는 서울 가리봉동에 자리잡은 중국 조폭 조직 '흑룡파'의 보스 장첸(윤계상)이 한국에 오면서 시작된다. 장첸은 가리봉동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중국계 조직의 우두머리로,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가리봉동의 기존 조직들을 하나씩 제압해 나간다.한편, 서울 종로경찰서 강력반의 마석도 형사(마동석)는 지역 내 범죄 소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는 특유의 괴력과 거친 성격으로 범죄자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형사다. 마석도는 지역 내 작은 건달들을 주먹으로 다스리며 나름의 평화를 유지해오고 있었다.. 2025. 2. 27.
영화 '택시운전사' 줄거리, 등장인물, 총평 줄거리'택시운전사'는 2017년 장훈 감독이 연출한 한국 영화로,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광주까지 태워다 준 서울의 택시기사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1980년 5월, 서울에서 택시운전사로 일하는 김만섭(송강호)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만섭은 돌아가신 아내 대신 초등학생 딸 은정(유해진)을 홀로 키우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그에게는 월세와 자동차 할부금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어느 날 독일에서 온 외국인 기자(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게 된다. 이 외국인은 독일 공영방송의 기자 피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광주까지 데려다주면 큰돈(1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한.. 2025. 2. 27.
영화 '암살' 줄거리, 역사적 배경, 총평 줄거리'암살'은 2015년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한국 액션 영화로, 일제강점기 1933년을 배경으로 독립군 암살단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조선 총독부 군사령관과 친일파 거물 사업가를 제거하기 위한 암살 작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는 1911년 제암리에서 벌어진 일본군의 학살 장면으로 시작한다. 유치원생들과 함께 있던 쌍둥이 소녀 안옥윤과 미츠코는 일본군의 총격으로 가족을 잃게 되고, 혼란 속에서 둘은 서로 다른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본격적인 이야기는 1933년으로 넘어가 시작된다. 임시정부 김구(김홍파) 주석은 의열단 출신 염석진(이정재)에게 비밀 암살 작전을 지시한다. 이 작전의 목표는 조선 총독부 군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거물 사업가 강인국(이경영)을 제거하는 것이다. .. 2025.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