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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2.4% 올랐다는데 나는 그것보다 훨씬 더 비싸게 느껴지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 왜 이런 괴리가 생길까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평균값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는 460여 개 품목의 가격을 가중 평균한 수치입니다. 가중치가 낮은 품목이 크게 오르더라도 지수 전체에 주는 영향은 작습니다.
예를 들어 기름값이 30% 올랐어도, CPI에서 석유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으면 전체 지수는 완만하게 오릅니다. 반면 소비자는 주유소에서, 배달 음식에서, 마트에서 직접 체감합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이 더 많이 올랐을 수 있습니다
통계는 1년에 한 번도 안 사는 냉장고와 매일 사는 커피를 같이 평균냅니다. 매일 구매하는 식료품, 기름, 외식비가 더 많이 올랐다면 생활 체감은 통계보다 훨씬 높습니다.
에너지·식품은 체감이 강하다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높은 유가와 환율은 소비자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되, 시차가 있어 3월보다 4월에 더 많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지금 느끼는 체감 물가는 지표에 아직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마무리
2.4%는 평균이고, 내가 자주 사는 것들은 더 올랐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몇 달은 에너지 비용이 물가 지표에 추가로 반영될 예정이라 체감 물가 부담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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