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을 앞두고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금리입니다. 2025년 4월 17일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75%로 유지되면서 시중·인터넷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한 달 새 소폭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은행·상품별 격차가 크기 때문에 꼼꼼한 비교가 필수입니다.
1. 2025년 4월 시중·인터넷은행 주요 금리 현황
| 은행·상품 | 최저 금리(연) | 비고 |
|---|---|---|
| 카카오뱅크 전세자금대출 | 3.30 % | 6개월 변동·우대금리 적용시 |
| 토스뱅크 전세자금대출 | 3.55 % | 한도 최대 5억원, 모바일 전용 |
| 우리은행 우리전세론 | 3.60 % | 주택금융공사 보증 필수 |
| KB국민은행 KB전세대출 | 3.65 % | COFIX 6개월 연동 |
| 신한은행 쏠편한 전세대출 | 3.70 % | 모바일·창구 공동 취급 |
*위 금리는 신용등급, 보증 방식,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2. 정부 지원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금리
무주택 서민·청년층이라면 시중은행 일반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버팀목 전세대출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 기본 금리 : 연 1.8 % ~ 2.4 % (소득 구간별)
- 우대 금리 : 청년·신혼부부 최저 연 1.0 %
- 대출 한도 : 최대 2억원 (지역·보증금 조건별 차등)
3. 고정형 vs 변동형 어떤 금리가 유리할까?
최근
COFIX
하락으로 변동형 금리가 고정형보다 유리해 보이지만, 하반기 경기 지표에 따라 재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중·장기 거주라면 상환 플랜에 맞춰 혼합형(2~3년 고정 후 변동)도 고려하세요.
4. 우대금리·특례상품으로 0.5 %p 추가 절감하는 법
- 급여·공과금 자동이체 : 최대 –0.3 %p
- 마이데이터 연동 : 인터넷은행 중심 –0.1 ~ 0.2 %p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복보증 : 보증료는 추가되지만 금리 –0.2 %p
- 친환경 우대 : 제로에너지 주택 거주 시 –0.1 %p
5. 금리 인상기 대출 전략 Check‑list
① 대출 실행일 – 기준금리 결정 주기(한국은행 금통위 6주 주기)를 피해 최저 구간 탐색
② 중도상환수수료 – 변동형은 수수료 면제 기간 (통상 3년) 확인
③ LTV 및 보증료 – 임차보증금 80 % 초과분은 보증료 부담 증가
④ 신용점수 관리 – 개인 신용평점 800점 이상 시 가산금리 –0.2 %p
6. 전세자금대출 신청 절차 한눈에
- 임대차 계약 체결 & 계약금 납부
- 은행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전세자금대출 사전 심사
- 필요 서류 제출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 임대차계약서 등)
- 보증기관 심사 (HUG·SGI·HF 등) → 승인
- 대출 실행 (잔금 최소 3영업일 전 신청 권장)
- 등기부등본 변동 확인 → 전자등기 권장
7. 자주 묻는 질문(FAQ)
Q.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일반 전세대출 동시에 가능한가요?
A. 중복 지원은 불가합니다. 본인의 소득 조건·금리 우대를 따져 유리한 상품 하나만 선택하세요.
Q. 거치식 VS 원리금 균등, 어떤 상환 방식이 좋나요?
A. 5년 거치식은 초기 이자 부담이 가볍지만 총 이자액은 더 많습니다. 거치 기간 동안 목돈 저축 계획이 있다면 거치식을, 장기간 거주할 경우에는 원리금 균등이 안정적입니다.
8. 마무리 — “금리 0.1 %p 절감이 5년 간 수백 만원”
전세자금대출은 결국 금리 + 보증료 + 상환 조건의 게임입니다.
은행별 ‘우대 포인트’
를 모두 체크하고, 정부 지원 상품 자격 여부를 우선 확인하세요. 모바일 전문은행을 선호한다면 대출 한도 제한을 감안해 사전 심사를 받고, 한도가 부족하면 1·2금융 상품을 조합하는 전략도 효과적입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으로 최저 금리를 찾아 전세 비용 부담을 대폭 줄여 보세요. 여러분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합리적인 이자로 마련되길 응원합니다!